[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최근 5년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은 총 354곳으로 이 중 170곳이 시장 직권으로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신규 정비구역 지정은 68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신규 주택공급을 정비사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서울시의 경우 집값상승 및 장기적인 주택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영일 의원(민주평화당, 해남·완도·진도)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총 170곳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직권으로 해제됐다.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올해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가 두드러질 전망이다.특히 과거 대규모 기술수출 등의 연구·개발(R&D) 성과가 기존 몇 개 업체에 편중돼 있던 것에 반해 지난해 말 한올바이오파마, 제넥신 등 중소형 바이오텍 업체들이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에 성공하면서 업계 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글로벌 트렌드는 ‘바이오시밀러’의약품은 크게 화학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두 가지로 나뉜다. 화학의약품은 화학반응으로 제조되는 합성의약품이고 바이오의약품은 세포의 생물학적 반응을 이용해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마감하고 2018년이 밝았다. 지난해는 새 정부 출범, 국정 농단 사건 등으로 외풍도 많았다. 올해는 5G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평창동계올림픽, 5G 주파수 경매, 한미 FTA 협상, 美 무역장벽 강화 등의 이슈가 산업계를 기다리고 있다. 또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해제 여부도 관심 대상이다. 이에 올 한 해 각 산업별로 주요 이슈와 전망을 살펴보고자 한다. 전자업계 - 반도체는 전환기 맞아, 가전은 프리미엄 전략 지속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업계는 몇 년간 지속되고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올해 주류업계는 수입맥주 열풍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다양해진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입맥주는 올해 수입관세가 사라짐에 따라 더욱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4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미국 맥주에 대한 수입관세가 사라진다. 유럽연합(EU) 국가의 맥주 역시 오는 7월이면 관세가 붙지 않는다.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만원에 4캔 씩 판매하며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된 수입맥주는 관세철폐로 인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지난해 사드보복의 직격탄을 맞았던 면세업계는 올해 사업 활성화에 다시 힘을 쏟고 있다. 짙어진 한중 해빙기류로 금한령 제재가 서서히 풀리고 있기 때문이다.이 같은 분위기에 면세업계는 중국 마케팅 본격화에 적극 나서는가하면 시내 면세점 추가 오픈 시기를 앞당겼다. 이로 인해 시내면세점이 9개에서 13개로 늘어나면서 올해 면세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금한령 완전 해제 여부 아직은 오리무중면세업계는 앞서 한중해빙기류와 올해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맞물려 중국의 금한령 조치가 완전히 해제될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1인가구와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올해 식음료 업계는 가정간편식(HMR)과 고령친화식품이 각광 받을 전망이다.특히 올해 대한민국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고령사회 기준인 14%를 처음으로 넘어서게 됨에 따라 고령친화식품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식품 트렌드로 가정간편식과 고령친화식품을 꼽았다.지난해 전체의 27.1%에 달했던 국내 1인가구 비중은 2020년 29.6%, 2025년 31.3%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HMR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는 올해 ‘포스트 차이나’ 찾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내 주요 유통기업은 중국 점포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이마트는 최근 중국 점포 5개 매장 영업권 매각에 대한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지난 9월 이마트는 태국 유통기업인 CP그룹에 5개 매장 영업권 매각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지난 29일에야 점포 매각 작업을 진행하